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비트코인이 현재 나스닥 대비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2026년에는 강력한 반등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12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반에크의 멀티에셋 솔루션 책임자 데이비드 샤슬러(David Schassler)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올해 나스닥 100 지수보다 약 50% 뒤처져 있지만 이러한 가격 괴리가 오히려 2026년 시장을 주도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위험 선호 심리 위축과 일시적인 유동성 압박을 반영한 것일 뿐이라며 가치 하락이 심화되고 유동성이 회복되면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기에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샤슬러는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금 가격이 2026년 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비트코인이 현재의 조정을 거친 뒤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며 자사가 이미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반에크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2026년은 폭등이나 붕괴보다는 건전한 조정 및 통합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유호들러(YouHodler)의 시장 책임자 루슬란 리엔카(Ruslan Lienkha)는 2026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가격을 움직일 핵심 동력은 여전히 거시경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권과 깊이 통합되고 있지만 가격 상승은 즉각적인 급등보다는 점진적이고 장기적인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며 금리 변화와 유동성 흐름, 그리고 전반적인 위험 감수 성향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엔카는 기업들의 자금 운용 전략에 암호화폐를 포함시키는 움직임이 2026년 시장 모멘텀의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전 세계적으로 명확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됨에 따라 은행을 비롯한 기존 금융 기관들의 시장 참여가 대폭 확대될 것이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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