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올해 주식 시장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2026년에는 완화적 통화 정책과 역사적 반등 패턴에 힘입어 시장을 압도하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월 2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월 23일 기준 올해 약 7%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겼다. 반면 S&P 500 지수는 약 18%의 총수익률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 희비가 엇갈렸다. 매체는 블랙록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중 8년 동안 다른 모든 자산군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승자였음을 상기시켰다.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는 비트코인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이후 다섯 차례 더 금리를 낮췄으며, 매달 4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QE) 정책을 사실상 재가동했다. 이는 2020년 3월 팬데믹 당시 경제 부양책 이후 비트코인이 1,000% 이상 폭등했던 상황을 연상시키며, 시스템 내 유동성 공급 확대는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역사적인 데이터 또한 2026년 비트코인의 대반격을 지지한다. 비트코인은 하락한 해 다음 해에는 어김없이 놀라운 상승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었다. 일례로 2022년 65% 폭락한 뒤 2023년에는 156%나 급등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바 있다. 매체는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이 10% 수준임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과거의 패턴대로 반등한다면 내년 시장 수익률을 가볍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운 양자 컴퓨팅 관련 우려는 과도한 공포로 평가받았다.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의 보안을 뚫고 개인키를 해킹할 수 있다는 이론적 위협이 제기됐으나, 전문가들은 현재 기술 비용이 비싸고 오류율이 높아 당장 현실화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개발자들 역시 양자 내성 도구를 개발 중이며, 이러한 공포 심리가 걷히면 2026년 투자 심리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연방 부채 증가와 M2 통화량 확대 등 거시적 지표들이 비트코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체는 일시적인 하락과 기술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와 유동성 장세가 맞물리는 2026년은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