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곧 2025년 마감인데...유명 분석가 "XRP 100달러 99.99999% 확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27 [02:30]

곧 2025년 마감인데...유명 분석가 "XRP 100달러 99.99999% 확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27 [02:30]
리플(XRP)

▲ 엑스알피(XRP)

 

2025년 마감이 단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엑스알피(XRP)가 세 자릿수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는 극도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며 가상자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12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디지털 어센션 그룹(Digital Ascension Group) 최고경영자(CEO)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XRP가 믿기 힘든 수준의 급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99.99999%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의는 XRP 커뮤니티 회원 제나(Xena)가 X(구 트위터)를 통해 클레이버에게 가격 전망에 대한 신뢰도를 물으면서 시작됐다. 현재 XRP 가격이 1.87달러 수준에 머물며 5개월 전 고점인 3.66달러 대비 50%가량 하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클레이버는 기존의 초강세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시장의 대다수 전문가가 2025년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보고 내년을 기약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파장이 더욱 크다.

 

클레이버는 XRP가 100달러가 넘는 세 자릿수 가격에 진입할 수 있는 근거로 여러 핵심 촉매제를 제시했다. 굿 이브닝 크립토(Good Evening Crypto) 팟캐스트 진행자 앱스(Abs)는 일본의 금융 전략 변화로 수조 달러 규모의 차입 자금이 회수되고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환경을 언급했으며, 클레이버는 이러한 환경이 XRP에 강력한 수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석유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미국 규제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 글로벌 유동성 변화 등이 맞물린다면 XRP의 가치가 수십 배 이상 폭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 중인 XRP 현물 ETF 시장도 낙관론의 주요 배경이다.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Franklin) 등이 주도하는 XRP 현물 ETF에는 단 한 달 만에 11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9조 3,0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뱅가드(Vanguard)와 같은 거대 운용사가 XRP 관련 상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클레이버는 블랙록(BlackRock)이 최근 신청한 정체불명의 ETF가 사실은 XRP를 기초 자산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으며 해당 상품이 가격 폭등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추측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장밋빛 전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앞서 연말까지 XRP가 100달러에서 1,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클레이버가 목표가 달성에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지적이다.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클레이버 등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근거 없는 단기 목표가를 남발하며 시장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일각에서는 클레이버가 내부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한 이 정도로 확신하기는 불가능하다는 냉소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 XRP 가격은 최근 횡보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기대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대형 기관의 진입과 제도권 편입이라는 긍정적인 신호와 예측 실패에 따른 시장의 불신이 교차하는 가운데 XRP가 남은 5일 동안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