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의 유동성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단기적인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지만 시장의 고수들은 오히려 지금을 2026년 대전환을 앞둔 최적의 매집 기회로 삼으며 남모르게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지난 12월 8일 이후 비트코인에서 약 7억 1,6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최근 2주 동안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 흐름은 대부분 유출이 압도하고 있으며 시장의 상승 동력이 신념이 아닌 유동성 부족 탓에 크게 꺾인 상태다. 투자자와 트레이더인 웰스매니저(WealthManager)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유동성에 민감한 자본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음을 시사했다.
시장의 자본은 현재 비트코인 대신 금과 은을 포함한 금속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순환매는 성격상 일시적일 뿐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낮아질수록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기회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분석가 사이퍼2X(Cipher2X)는 비트코인이 결코 완벽한 조건에서 급등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동성이 부족하고 기대치가 낮을 때 비트코인은 항상 다음 도약을 위한 기초를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는 이미 비트코인 공급량이 장기 보유자들의 지갑에 묶여 있으며 규제된 경로를 통한 비트코인 거래가 일상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더 이상 성장에 베팅하는 투기 수단이 아니라 정책적 리스크를 방어하는 헤지 수단으로 위상을 굳혔다. 현재의 지루한 횡보장은 인내심 없는 투자자들의 손에서 확신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로 자산의 주인이 바뀌는 과정이다. 2026년의 성패는 일시적인 유행을 쫓는 이들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이미 자산을 보유한 이들의 몫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장의 성숙도 역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전업 트레이더인 단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비트코인의 내재 변동성이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이 커지고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은 과거와 달리 더욱 안정적인 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 과거처럼 하루에 10% 이상 폭등하는 양봉이 연속으로 나타나는 시대는 사실상 저물었으며 이제 비트코인은 제도권 금융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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