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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잠잠한 연말 조용히 변화 신호탄...크리스마스 끝나고 랠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7 [17:00]

XRP, 잠잠한 연말 조용히 변화 신호탄...크리스마스 끝나고 랠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7 [17: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잠잠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파생시장과 기술적 지표에서는 이미 방향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들이 동시에 포착되고 있다.

 

1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25년 말 시장에서는 옵션 포지션과 변동성 흐름이 이례적으로 정렬되는 등 단순 가격 움직임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변곡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연말 특유의 거래 공백 속에서도 미결제 약정이 완만하게 늘고 있고, 변동성은 수축 국면에 진입하며 기술적 소진 구간과 맞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초점은 엑스알피(XRP)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기준 XRP 미결제 약정은 34억 3,000만달러로 집계되며 하루 만에 0.6% 증가했다. 증가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통상 거래가 급감하는 연휴 기간에 나타난 변화라는 점에서 시장 참여 의지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결제 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파생 포지션 규모를 의미하며, 방향성 베팅이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스테프 이즈 크립토(Steph is crypto)는 XRP의 장기 차트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패턴을 지적했다. 그는 XRP가 50주 단순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일정 기간 머문 뒤 강한 반등을 보였던 과거 사이클에 주목했다. 2017년에는 해당 구간 이후 211% 상승했고, 2021년에는 약 70% 반등이 나타났으며, 2024년에는 84일간 평균선 하회 후 약 850% 급등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XRP는 5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약 70일째 거래되고 있으며, 과거 반등이 시작됐던 시간대 범위 안에 다시 진입했다는 점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스테프 이즈 크립토는 “XRP는 과거에도 이 구간에서 하락 흐름이 마무리되고 확장 국면이 시작됐다”며 “지금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창 안에 있다”고 말했다.

 

연말 변동성 축소와 함께 미결제 약정 증가, 장기 이동평균선 구간 진입이라는 세 가지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시장은 조용하지만 예민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가격 움직임만 보면 정체처럼 보이지만, 내부 구조에서는 다음 방향을 준비하는 포지셔닝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XRP를 둘러싼 긴장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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