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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연말에 웃을까…12월 31일 앞둔 반등 시나리오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8 [07:39]

XRP, 연말에 웃을까…12월 31일 앞둔 반등 시나리오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28 [07:39]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연말을 앞둔 엑스알피(XRP, 리플)가 상반된 신호 속에서 반등 기대와 현실 점검 사이의 기로에 섰다. 비트코인 약세 국면에서도 ETF 기대와 기술적 분석이 교차하며 연말 가격 흐름에 대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XRP는 1.80달러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며 2025년 내내 이어진 저점 탐색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비트코인(BTC)이 8만 7,000달러 선까지 밀린 이후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알트코인 중에서는 XRP가 ETF 관련 기대 서사의 중심에 서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기술적 관점에서 엇갈린 해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분석가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1.87달러 부근의 저점을 확인한 뒤 중기적으로 3.66달러를 향한 경로를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4파 조정(Wave 4)’을 마무리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TF를 둘러싼 기대 역시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XRP 관련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기관 수요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다만 이러한 기대가 즉각적인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중장기 서사를 강화하는 역할에 가깝다는 신중론도 동시에 제기된다.

 

반면 보다 보수적인 전망도 존재한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XRP가 12월 31일 전후로 1.88달러 수준에서 비교적 중립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기술 지표상 시장 심리는 약세로 분류되며, 공포·탐욕 지수는 24로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단기 상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종합하면 XRP의 연말 흐름은 강한 랠리보다는 방향성 탐색에 가깝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움직임과 연말 유동성 축소가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내년 초를 향한 ETF 서사와 기술적 구조가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연말 가격 자체보다 이후 구간에서 형성될 추세가 XRP 투자 판단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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