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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이더리움, 내년 초 9,000달러까지 오를 것"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8 [19:00]

톰 리 "이더리움, 내년 초 9,000달러까지 오를 것"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8 [19: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전통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며 내년 초 최대 9,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파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창업자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내년 초 7,000달러에서 9,000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는 최근의 가격 변동성이 자산의 근본적인 가치를 바꾸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특히 2025년 10월에 발생한 청산 사태를 일시적인 유동성 위축으로 정의하며, 현재 시장은 구조적 붕괴가 아닌 정상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 토큰화와 결제 효율성 향상은 이더리움의 실질적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전통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리는 실사용 기반의 수요가 단순한 투기적 열풍보다 훨씬 강력한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채택 속도를 고려할 때 2026년 이후에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시장의 장밋빛 전망을 뒷받침하듯 기관들의 대규모 매집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은 최근 이틀간 34만 2,560ETH를 스테이킹하며 약 10억 달러를 시장에 투입했다.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이번 조치가 최근 몇 년간 기업 단위에서 이루어진 스테이킹 중 손에 꼽히는 대규모 이동이라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현재 이더리움 전체 유통량의 3.4% 수준인 400만 ETH 이상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마인은 대규모 자산 운용을 위해 자체 검증인 네트워크인 MAVAN(Made in America Validator Network)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단순 보유를 넘어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해 직접적인 가치를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비트마인은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세 곳의 파트너사와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시간 성능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비트마인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이더리움 투입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MAVAN의 공식 출시는 2026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행보는 단기적인 시세 차익보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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