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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골든크로스' 포착...2025년 끝자락 9만 달러 탈환 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29 [07:45]

비트코인, '골든크로스' 포착...2025년 끝자락 9만 달러 탈환 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29 [07:45]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대비 30% 이상 급락한 채 2025년의 마지막 관문인 9만 달러 탈환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만 7,000달러 수준에서 횡보하며 연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기관 수요 확대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약 10%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거대한 지지 영역의 바깥쪽 끝단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향후 추세를 결정할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가장 핵심적인 분수령은 9만 달러 선의 회복 여부다. 해당 가격대를 다시 점령할 경우 강력한 강세 추세의 복귀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반등에 실패한다면 8만 4,000달러에서 8만 5,000달러 사이의 하단 지지선까지 밀려날 위험이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준이 비트코인의 다음 행보를 정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거시 경제 일정들이 시장의 유동성과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일 경우 시장에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수요일 예정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보고서 또한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시장 기대를 재설정할 변수다. 목요일은 새해 휴일로 시장이 휴장하며 금요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 업데이트가 발표되어 추가 유동성 공급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 지표는 단기적으로 낙관적인 흐름을 암시하고 있다. 4시간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현재 강세 골든크로스를 형성했으며 히스토그램 막대가 양수로 전환되며 상승 에너지를 축적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52를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채 완만한 매수 압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만 6,000달러~만 8,0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며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이 8만 8,000달러 위에서 안착에 성공한다면 단기 목표가는 9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9만 달러 돌파가 실현될 경우 연말까지 9만 1,800달러를 향한 추가 랠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8만 6,000달러 선이 무너진다면 이번 달 핵심 지지대인 8만 5,000달러까지 가격이 조정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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