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가상자산 시장의 차세대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강력한 기관 수요가 2026년 가격을 25만 달러까지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에서 횡보하는 상황임에도 호스킨슨은 과거 CNBC의 스쿼크 박스(Squawk Box) 출연 당시 밝혔던 것과 동일한 낙관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막대한 자본이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 생태계와 본격적으로 결합하기 시작하면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자산의 소유권을 제삼자에게 넘기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점이 그동안 비트코인의 유동성 확장을 가로막아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비수탁형 신용 시스템을 제시하며, 비트코인 보유자가 자산 통제권을 유지한 채 이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강조했다. 해당 메커니즘이 성숙해지면 수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가치가 알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어 실질적인 블록체인 채택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쟁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에 대해서는 각 네트워크의 성장 속도와 적응력을 기준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호스킨슨은 이더리움을 두고 "자신의 성공에 발목이 잡힌 격"이라며 거대한 생태계로 성장한 탓에 변화와 적응이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반면 솔라나는 기민한 리더십과 빠른 개발 속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적 실험을 시도하기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더리움이 디파이와 알트코인 시장의 기초를 닦은 공로에 대해서는 충분한 예우를 표했다.
자신의 프로젝트인 카르다노와 파트너 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카르다노가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과 연구 중심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 미드나이트는 가상자산 설계의 4세대 모델로서 업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는 포부다. 미드나이트는 카르다노를 보완하는 네트워크로서 빠른 개발과 채택이 뒷받침될 경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호스킨슨은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으로부터 점진적으로 독립하는 탈동조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스킨슨의 전망은 제도권 자금과 기술적 혁신이 결합된 새로운 도약기를 시사한다. 기관의 진입과 비수탁형 금융 인프라의 확충이 현실화되면, 비트코인의 25만 달러 돌파라는 목표치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선 시장 재편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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