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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1월부터 박스권에서 횡보...'여기' 넘어야 탈출한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13:51]

이더리움, 11월부터 박스권에서 횡보...'여기' 넘어야 탈출한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30 [13:5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바닥권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마의 저항선인 3,550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하지 못한다면, 이번 상승은 추가 하락을 앞둔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12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11월 21일부터 시작된 박스권 횡보 구간을 벗어나지 못한 채 조정 채널 상단 저항에 가로막혀 있다. 분석 매체 모어 크립토 온라인(More Crypto Online)은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추세 전환을 의미하는 결정적인 상승이라기보다 하락 추세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조정 구조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시장이 본격적인 강세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확신을 주려면 현재 형성된 조정 채널을 확실히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이번 반등은 더 큰 하락 파동 내의 일시적인 조정 파동인 B파동이거나 4파동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현재의 상승이 지속적인 랠리로 이어지기보다 다시 한번 하락세로 돌아설 위험이 상존한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이 3,550달러 저항선을 확실하게 탈환하고 안착해야만 본격적인 돌파 구조가 완성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가짜 반등에 속을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상자산 분석가 크립토 캔디(Crypto Candy)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가격 흐름을 그대로 복제하며 2,700달러에서 3,40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 갇혀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최근 2,600달러에서 2,700달러 사이의 수요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적인 반등 동력을 얻은 상태다. 매수세가 뒷받침되면서 하방 압력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가격은 다시 한번 박스권 상단인 3,400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상승세가 유효하려면 2,600달러에서 2,700달러 사이의 지지선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현재의 회복 시도는 무위로 돌아가고 더 깊은 하락장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지선을 지켜내며 모멘텀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3,550달러라는 높은 벽을 넘기 전까지는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신중한 모드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들은 즉각적인 강세 전환보다는 추가적인 조정이나 횡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3,400달러 부근의 상단 저항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박스권 하단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들은 지지선의 견고함을 확인하며 마의 저항선 돌파 여부를 주시하는 보수적인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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