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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이 직접 베팅...트론, 곧 반등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30 [21:40]

저스틴 선이 직접 베팅...트론, 곧 반등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30 [21:40]
트론(TRX)/AI 생성 이미지

▲ 트론(TRX)/AI 생성 이미지 

 

트론(TRON, TRX) 창시자 저스틴 선이 나스닥 상장사에 대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트론 생태계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자 시장에서는 트론의 강한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2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나스닥(Nasdaq) 상장사인 트론에 1,8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블랙 앤섬 리미티드(Black Anthem Limited)를 통해 주당 1.3775달러에 이뤄졌으며 트론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목적이다. 트론은 현재 전체 공급량의 0.716%에 해당하는 6억 7,700만 TRX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1억 9,300만 달러를 웃돈다.

 

트론의 리치 밀러(Rich Miller) 최고경영자는 이번 자본 확충에 대해 "트론 네트워크 채택과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웹3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공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밀러는 이어 "강화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비축을 확대하고 주주 가치를 장기적으로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적 관점에서 트론은 0.2764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확인한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단기 저항선인 50일 지수이동평균선에 가로막혀 있다. 현재 가격은 0.2800달러 위에서 거래 중이나 0.2859달러에 형성된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의 하방 압력이 거세다. 차트상에서 아래꼬리가 긴 도지 캔들이 잇따라 나타나는 것은 잠재적인 매수 수요가 존재함을 시사하며 저항선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가격이 0.2859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종가를 형성한다면 상승세는 0.2944달러에 위치한 200일 지수이동평균선까지 확대될 수 있다. 일일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는 55를 기록하며 기준선인 50을 상회하고 있어 최근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수 압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0선 위로 올라서며 신호선이 추세를 따르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하락 반전 위험도 상존한다. 만약 트론 가격이 0.2764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최근의 단기 회복 시나리오는 힘을 잃게 된다. 이 경우 지난 5월 말 기록했던 저점인 0.2631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현재 트론은 저스틴 선의 대규모 투자라는 호재와 기술적 저항선 돌파라는 숙제를 동시에 안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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