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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문턱만 넘으면 끝...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 현물 ETF 출범 착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31 [00:15]

SEC 문턱만 넘으면 끝...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 현물 ETF 출범 착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31 [00:15]
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BitTensor, TAO)/챗GPT 생성 이미지

▲ 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BitTensor, TAO)/챗GPT 생성 이미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비트텐서(BitTensor, TAO) 현물 ETF 전환 절차에 착수하면서 인공지능 암호화폐를 둘러싼 제도권 진입 시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12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비트텐서 트러스트를 상장지수펀드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신고서인 S-1을 제출했다. 해당 ETF는 ‘GTAO’라는 티커로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상장을 목표로 하며, 승인 시 기관 투자자에게 TAO에 대한 100% 현물 노출을 제공하는 첫 상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신고서에 따르면 ETF는 비트텐서를 직접 보유하며, 스테이킹을 통해 발생한 토큰도 포함하는 구조다. 이전 대행사는 뱅크 오브 뉴욕 멜론(Bank of New York Mellon)이 맡고, 프라임 브로커는 코인베이스(Coinbase)이며 커스터디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담당한다. 비트고(BitGo)는 추가 커스터디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ETF 전환 시도는 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 트러스트가 최근 장외시장 OTCQX에서 GTAO 티커로 거래를 시작한 지 불과 수주 만에 이뤄졌다. 당시 그레이스케일은 SEC에 제출한 Form 10이 효력을 발휘하면서, 상장지수상품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힌 바 있다.

 

SEC 보고 기업 지위를 확보한 만큼, 해당 트러스트의 보유 기간 제한은 6개월로 단축된다. 이는 보고 기업으로 최소 90일 이상 유지되고 증권법 규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적용되며, 이 규정에 따라 그레이스케일 비트텐서 현물 ETF의 등록 효력은 내년 중 발생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도지코인, 솔라나, 체인링크 등 다양한 암호화폐 현물 ETF 및 관련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발란체 현물 ETF를 위한 S-1도 업데이트하며 신규 암호화폐 ETF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이번 S-1 제출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트텐서 가격은 220달러 선을 회복하며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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