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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솔라나 밈코인 HNUT, 하루 1만 개 발행 후 99% 증발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31 [02:00]

또 터졌다...솔라나 밈코인 HNUT, 하루 1만 개 발행 후 99% 증발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31 [02:00]
솔라나(SOL), 밈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 밈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 생태계에서 또 하나의 밈코인이 99% 폭락하며 연말 시장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

 

12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업체 펙쉴드(PeckShield)는 솔라나 기반 밈코인 HNUT이 단기간에 99% 급락했다고 경고했다. 급등과 과도한 기대가 먼저 형성된 뒤 차트가 경고 신호로 전환되는 흐름은 2025년 들어 반복돼 온 전형적인 패턴이라는 평가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솔라나 밈코인 생태계의 과잉 공급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솔라나 주요 밈코인 발사 플랫폼 펌프펀(Pump.fun)은 누적 기준 600만 개가 넘는 밈코인 출시를 기록하며, 토큰 발행이 제품 개발이 아닌 콘텐츠 게시에 가까운 수준으로 변했다. 이 과정에서 시장의 소화 능력을 넘는 물량이 쏟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분석에 따르면 펌프펀에서는 하루 평균 1만 417개 토큰이 새로 출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912개가 사실상 소멸 상태에 빠진다. 평균 수명은 12일에 불과하고, 출시 후 3개월을 넘기지 못하는 비율은 98%에 달한다. HNUT와 같은 급락 사례는 이런 구조적 환경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2025년에 들어 ‘신규 토큰’이라는 개념도 달라졌다. 새로운 시장을 의미하기보다는, 유동성이 얼마나 빠르게 시험대에 오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쓰이고 있다. 하루 수만 개에 가까운 공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99% 폭락은 더 이상 충격적인 사건이 아니라, 사이클 말미에 도착하는 청구서에 가깝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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