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지캐시가 수개월간의 축적 과정을 거쳐 1,000달러 고지를 탈환하기 위한 역사적인 마지막 관문에 도달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2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지캐시(Zcash, ZEC)는 최근 3개월 동안 57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했다. 가격 상승 채널의 상단 저항선에 다가선 가운데 자금 유입의 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차이킨 자금 흐름(Chaikin Money Flow, CMF)은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이며 가벼운 하락 다이버전스가 관찰되고 있다. 본격적인 추가 랠리를 위해서는 차이킨 자금 흐름 지표가 0.13선을 돌파하며 강력한 매수세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시장의 큰 손인 고래들은 이미 조용한 매집에 들어간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솔라나 체인상의 지캐시 고래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잔액을 3.53% 늘려 총 1만 587ZEC를 확보했다. 약 19만 1,000달러에 해당하는 361ZEC를 추가로 사들인 결과다. 상위 100위권 지갑을 보유한 메가 고래들 역시 약 19만 달러 규모인 360ZEC를 추가 매집하며 비중을 1% 확대했다. 거래소 내 공급량이 줄어들고 매도 측 유동성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고래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강력한 가격 반등을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스마트 머니의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Nansen)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 머니의 순 롱(매수) 포지션 노출은 최근 22.48% 증가했다. 주요 파생상품 거래 주체들이 전반적으로는 숏(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저항선 부근에서 롱 포지션이 745%나 급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시장의 주도 세력이 조만간 강력한 가격 돌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공격적인 베팅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상 지캐시의 향후 운명을 가를 첫 번째 관문은 546달러 선이다. 이 지점을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594달러 돌파를 위한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될 전망이다. 자금 유입 확인과 함께 594달러 저항선을 뚫어낸다면 상승 채널의 패턴 목표치에 따라 84%의 추가 상승이 가능해지며 831달러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이후 피보나치 확장 경로를 따라 약 89% 높은 수준인 1,007달러까지 상승 폭을 넓히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
다만 상승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심 지지선을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09달러 선이 무너지면 상승 모멘텀이 크게 위축될 수 있으며 479달러를 하회할 경우 전체적인 추세가 중립으로 돌아설 위험이 있다. 특히 437달러 지지선마저 내어준다면 그동안 견고하게 유지해 온 상승 채널 자체가 완전히 붕괴되며 강세 시나리오는 폐기될 수밖에 없다. 현재 지지선을 방어하며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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