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향후 10년 안에 사용자 수 20억 명, 시가총액 10조 달러 규모로 급팽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월 3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암호화폐 산업이 현재의 성장 단계에 머물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폭발적인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생태계가 이미 5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이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호스킨슨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총가치가 수조 달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약 1조 7,500억 달러 시가총액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암호화폐 산업 전체가 2035년까지 사용자 수 20억 명, 시가총액 10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대비 사용자 수는 약 4배, 시장 규모는 3.36배 확대되는 수준이다.
그는 이 같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실물자산 토큰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통합을 지목했다. 이미 채권과 부동산을 중심으로 190억 달러 이상의 실물자산이 토큰화돼 블록체인으로 이전됐으며, 이러한 흐름이 본격화될 경우 기관 자금의 유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프라이버시 중심 프로젝트인 미드나이트(Midnight)와 같은 신규 기술이 결합되면 더 많은 자산이 온체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호스킨슨은 암호화폐 생태계 내부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기존의 제로섬 관점을 경계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는 충분한 부가 존재하며, 특정 프로젝트의 성장이 다른 프로젝트의 몰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갖춘 프로젝트는 시장 확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채택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개별 체인 중심의 경쟁보다는 협업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과거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네트워크와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이러한 협업 강조가 카르다노의 사용자 확장 속도가 경쟁 네트워크에 비해 더디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