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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60%' 채웠다...아서 헤이즈, 이더리움 버리고 선택한 코인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2/31 [22:40]

포트폴리오 '60%' 채웠다...아서 헤이즈, 이더리움 버리고 선택한 코인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2/31 [22:40]
이더리움(ETH), 디파이(DeFi) 토큰/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디파이(DeFi) 토큰/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의 유명 투자자 아서 헤이즈가 보유 중이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대거 처분하고 그 자금으로 특정 탈중앙화 금융 토큰들을 집중 매수하면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비트맥스(BitMEX) 공동 창립자 아서 헤이즈가 대규모 이더리움 매도 후 탈중앙화 금융 토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1,871ETH(약 553만 달러)를 매각하고, 해당 수익금으로 2주 동안 펜들(PENDLE)과 라이도(Lido DAO, LDO), 에테나(Ethena, ENA), 이더파이(ether.fi, ETHFI) 등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매입 내역을 살펴보면 헤이즈는 175만 달러 규모의 96만 1,113펜들을 매입했으며 129만 달러 상당의 230만 라이도와 124만 달러 어치의 605만 에테나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또한 34만 3,000달러 상당의 49만 1,401이더파이를 추가로 매수했고 거래소에서 252만 달러를 별도 인출해 탈중앙화 금융 토큰 투자에 투입함으로써 현재 그의 전체 자산 중 탈중앙화 금융 토큰과 스테이블코인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저평가된 탈중앙화 금융 자산을 선점하려는 헤이즈의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되며 특히 펜들에 대한 확신이 두드러진다. 헤이즈의 탈중앙화 금융 자산 중 펜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48.9%에 달해 그가 해당 프로젝트의 미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헤이즈는 향후 법정화폐 유동성이 개선되는 환경에서 이더리움 같은 대형 레이어1 자산보다 펜들이나 라이도 같은 탈중앙화 금융 토큰이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헤이즈의 지속적인 매도세는 이더리움 가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인 3,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력 인사의 자금 이탈은 시장의 약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헤이즈는 최근에도 200만 달러 상당의 682이더리움을 바이낸스로 이체해 매각하는 등 이더리움 비중을 축소하고 탈중앙화 금융 토큰으로 갈아타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헤이즈의 이러한 행보가 단순한 자산 배분 변경을 넘어 차기 강세장을 대비한 선제적 대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동성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탈중앙화 금융 토큰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그의 베팅이 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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