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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안착하면 게임 끝...1월엔 10만 달러 돌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1 [05:30]

비트코인, 9만 달러 안착하면 게임 끝...1월엔 10만 달러 돌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1 [05: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 비트코인이 주간 상승 마감이라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10만 달러 재진입을 위한 기술적 발판을 마련했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간 평균 가격을 밑도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한 주를 상승세로 마감하며 시장의 하락 출혈을 멈추고 공포 심리를 일부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기준 BTC/USDT 주봉 캔들은 8만 7,952달러로 마감해 연간 1.03%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미미한 수치로 보일 수 있으나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는 대다수 트레이더가 주시하는 20주 볼린저 밴드 중앙선이라는 명확한 상방 목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비트코인의 1차 목표가는 10만 3,397달러에 위치한 20주 볼린저 밴드 중앙선이다. 현재 가격인 8만 8,861달러를 기준으로 해당 지점까지의 격차는 약 16.35%이며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가 이 구간 안에 포함되어 있다. 만약 시장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현물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1월 중 10만 달러 탈환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볼린저 밴드는 비트코인의 잠재적 상승 여력과 하락 지지선을 명확히 보여준다. 상단 밴드는 12만 7,401달러에 형성되어 있어 가격이 평균으로 회귀하더라도 상승폭이 제한적이지 않음을 시사한다. 반대로 하단 밴드는 7만 9,392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만약 12월 말에 형성된 지지 기반이 무너질 경우 차트가 가리키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된다.

시장의 분위기가 단순 방어에서 본격적인 회복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주간 저점인 8만 6,806달러를 지켜내면서 9만 406달러 부근에서 종가를 형성해야 한다. 이 경우 9만 5,000달러와 10만 달러는 10만 3,397달러로 가는 경유지가 될 것이며 상승 추세가 확고해질 수 있다. 반면 8만 6,806달러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매수세가 7만 달러 후반대에서 다시 방어선을 구축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결국 이번 주간 마감은 비트코인이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고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이제 10만 달러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단순한 희망 고문이 아니라 가시권에 들어온 기술적 목표라는 점에 주목하며 새해 초 시장의 방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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