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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대규모 유동성 공급...비트코인, 9만 달러 뚫고 최고가 찍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1 [07:00]

연준 대규모 유동성 공급...비트코인, 9만 달러 뚫고 최고가 찍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1 [07:0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연준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 전환이 맞물리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2026년을 앞두고 극적인 연말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레포 운용을 통해 올해 최대 규모인 746억 달러를 금융 시스템에 주입하며 시장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준은 국채 315억 달러와 주택저당증권 431억 달러를 매입했는데 이는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연속 시행된 조치로 지난 12월 29일 260억 달러와 30일 30억 달러 주입에 이은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다.

이번 조치는 연말 연휴 시즌과 세금 회피 목적의 매도세로 인한 유동성 압박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월 내내 9만 달러 돌파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 테드 필로우즈(Ted Pillows)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하락 추세를 벗어났다고 진단하며 안도 랠리 가능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를 멈춘 점 또한 시장의 하락 압력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8만 9,0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미국 증시 개장 직후 세금 관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제도권 자금 흐름에서도 뚜렷한 반전이 포착되었는데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일 연속 순유출 고리를 끊고 12월 30일 하루에만 3억 5,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 역시 4일간의 유출세를 마감하고 순유입으로 전환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ETHE가 5,000만 달러 유입을 주도하며 상승 동력을 보탰다.

테드 필로우즈는 금 시장의 유동성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 대비 금 차트가 중요한 지지 구간에 도달했다며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안전자산인 금에서 디지털 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으로 자금 이동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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