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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도 넘본다"…솔라나에 쏠리는 2026년 기대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1 [08:09]

"이더리움도 넘본다"…솔라나에 쏠리는 2026년 기대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1 [08:09]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주장이 2026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시장의 논쟁을 자극하고 있다. 빠른 처리 속도와 폭발적인 네트워크 사용량을 앞세운 솔라나의 성장세가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제 판도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솔라나(Solana, SOL)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넘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그는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무너뜨린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판도가 바뀔 수 있다”며 두 네트워크가 동시에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카라무치는 솔라나의 강점으로 초당 처리 속도, 낮은 거래 수수료, 개발 편의성, 그리고 다양한 사용 사례를 꼽았다. 특히 “솔라나는 상위 50개 체인을 합친 것보다 많은 활동을 보이고 있다”며 네트워크 활용도 측면에서 이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스테이킹 구조와 토크노믹스 역시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발언에 힘을 싣는 지표도 등장하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크립토러스(CryptoRUs)에 따르면 솔라나는 최근 1년간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네트워크 수익을 기록하며 주요 체인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규모를 달성했다. 낮은 수수료와 높은 처리량이라는 구조가 대규모 거래 활동을 끌어들이며 수익으로 직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이더리움 역시 시장 내 입지를 쉽게 내줄 상황은 아니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디파이(DeFi)와 스마트컨트랙트 생태계에서의 지배력, 그리고 이더리움 현물 ETF를 중심으로 한 제도권 자금 유입 가능성은 여전히 강력한 방어 요인으로 꼽힌다. 스카라무치 역시 “이더리움이 사라지는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며 공존 가능성을 인정했다.

 

시장에서는 결국 2026년이 양 체인의 경쟁 구도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솔라나가 현재의 트랜잭션 우위와 수익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이더리움이 확장성과 제도권 수요를 통해 반격에 나설지가 향후 레이어1 판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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