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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기관 투자자 공격적 매집...4,000달러 돌파 임박?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1 [11:00]

이더리움, 기관 투자자 공격적 매집...4,000달러 돌파 임박?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1 [11: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저항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기관의 대규모 매집과 기술적 강세 신호가 맞물려 조만간 4,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캐스 애브(Cas Abbe)는 이더리움이 현재 수준에서 35% 상승해 4,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일봉 차트상 5월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에서 하락 추세 중에도 지표 저점이 높아지는 강세 다이버전스가 포착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추세선 하향 이탈 시 2,5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는 위험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비트마인(BitMine)을 필두로 한 기관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집 행보는 이러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트마인은 지난 30일 동안 38만 4,000ETH를 쓸어 담으며 보유량을 410만 개 이상으로 늘렸는데 이는 약 122억 달러 규모로 샤프링크(SharpLink)를 제치고 업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급성장하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의 핵심 체인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가격이 7,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 보유자들, 일명 스마트 머니의 움직임 또한 심상치 않다. 데이터에 따르면 1,000ETH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들은 지난 12월 26일 이후 12만 ETH를 추가 매수하며 현재 전체 공급량의 70%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큰손들이 현재 가격대를 저점으로 인식하고 본격적인 물량 확보에 나섰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자금 흐름 개선도 가격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1억 2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던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번 주 들어 5,8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규모 유출세가 진정되고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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