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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숨고르기 vs 60% 폭락...어디로 갈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1 [14:00]

비트코인, 숨고르기 vs 60% 폭락...어디로 갈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1 [14: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강력한 상승세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추가 상승과 폭락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대한 분기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Tony Severino)는 비트코인이 현재 성숙한 추세를 보이며 결정적인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의 차트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고점을 높이며 견고한 상승 구조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캔들의 몸통이 작아지고 모멘텀이 둔화하는 등 매수 세력의 힘이 약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즉각적인 추세 반전보다는 시장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비트코인의 향후 행보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차트 상단에서 형성된 도지 캔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세베리노는 이 캔들이 즉각적인 매도 신호는 아니지만 시장의 상승 확신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경고등이라고 해석했다. 시장은 현재 소화 과정을 거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강한 손바뀜이 일어나는 분산 단계로 진입할지 갈림길에 서 있다.

물론 늦은 사이클의 모멘텀에 힘입어 마지막 상승 파동이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은 현재의 둔화 국면을 뚫고 조정 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록할 수 있다. 세베리노는 시장이 어떤 경로를 선택할지 확단할 수 없지만 다음 움직임이 대세 흐름을 결정할 결정적인 한 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비트코인이 2주 내에 3만 5,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 로프티(Lofty)는 현재 비트코인 차트가 2021년 강세장 당시 폭락을 예고했던 쌍고(Double Top) 패턴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로프티는 비트코인이 이미 쌍고 패턴을 완성하고 장기 하락세의 초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역사적인 4년 주기를 따른다면 3만 5,00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현재 8만 8,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60% 이상의 가치 폭락을 겪게 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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