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이 2026년을 앞두고 “퇴장이 아닌 리셋”을 선언하며 공개 행보를 줄이고 기술과 제품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카르다노의 다음 국면을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1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새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자신이 암호화폐 산업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X를 비롯한 단문 중심의 공개 활동에서 한발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과 존재감이 카르다노와 미드나이트(Midnight) 도입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과도한 온라인 논쟁에서 벗어나겠다고 설명했다.
호스킨슨은 2025년을 돌아보며 업계가 기본 원칙보다 인센티브와 과시 경쟁에 매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을 만드는지가 아니라 누가 만들었는지를 먼저 따지는 문화가 됐다”며, 특정 인물에 대한 호불호가 기술 평가를 대신하는 현실이 생태계 확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식이 이번 ‘작별’ 선언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그는 X 계정을 당분간 큐레이터와 인공지능에 맡기고 직접적인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장문 글, AMA, 라이브 스트리밍 등 보다 맥락을 설명할 수 있는 형식에 집중하고, 필요하다면 트위치 같은 새로운 플랫폼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를 통해 커뮤니티와의 연결은 유지하되, 하락장마다 반복되는 독성 논쟁의 노출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오랜만에 깊은 집중 상태로 돌아왔다”고 표현하며 2026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zkVM 사양 정리, 인텐트에 프라이버시를 추가하는 작업, 체인 추상화 구조 구상 등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미드나이트를 중심으로 한 장기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2030년까지 10억 명 사용자와 1조 달러 거래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인 변화도 함께 언급됐다. 호스킨슨은 2025년 한 해에만 260일 이상을 이동하며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30분에 불과했다고 밝히고, 이런 생활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으로는 농장과 목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건강과 독서, 사색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가격만 바라보고 있다면 이미 졌다”며, 2026년은 가격이 아니라 제품과 실사용이 중심이 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카르다노는 0.3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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