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밈코인 페페가 단 하루 만에 두 자릿수 급등세를 연출하며 2026년 초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뜨거운 종목으로 떠올랐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페페(PEPE)는 최근 24시간 동안 27% 급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가운데 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간 상승률은 27.8%, 최근 14일 기준으로는 34.7%까지 치솟았으며, 한 달 누적 상승률도 10.8%에 달했다. 다만 2025년 1월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74.1%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급등의 배경으로는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 회복 흐름이 우선 지목된다. 주요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개인 투자자 심리가 개선됐고, 이에 따라 고위험·고변동성 자산인 밈 코인으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유명 초기 투자자의 발언도 단기 촉매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페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제임스 윈(James Wynn)은 최근 페페의 시가총액이 2026년 69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주장하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페페 투자로 6,5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인물로 알려져 있어, 해당 발언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현재 기준으로 페페 시가총액이 690억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는 시가총액 기준 6위권 암호화폐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원문에서도 지적했듯이 이는 전제 조건이 까다로운 시나리오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여전히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노출돼 있으며, 위험자산 선호가 언제든 약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6년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경우 시장 전반에 강한 강세장이 재현될 수 있고, 이 경우 페페와 같은 밈 코인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방향성을 잡지 못할 경우, 현재의 급등세가 단기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신중론도 공존한다.
결국 페페의 향후 흐름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회복 여부와 비트코인의 추세 전환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급등이 추세의 시작인지 일시적 과열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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