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이더리움 제쳤는데도 저평가...테슬라·엔비디아 품고 뜰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2 [18:50]

솔라나, 이더리움 제쳤는데도 저평가...테슬라·엔비디아 품고 뜰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2 [18:50]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밈 코인 중심의 생태계를 넘어 실물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26년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RWA.xyz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솔라나 기반 실물자산(RWA) 토큰 가치는 10% 가까이 급증해 사상 최고치인 8억 7,33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솔라나 RWA 토큰 보유자 수 역시 18.4% 증가한 12만 6,236명으로 집계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와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의 달러 이일드 등 미국 국채를 기반으로 한 상품들이 각각 2억 5,540만 달러와 1억 7,58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형성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 엑스스톡(Tesla xStock)과 엔비디아 엑스스톡(Nvidia xStock) 같은 토큰화 주식 상품도 인기를 끌면서 솔라나는 이더리움(Ethereum, ETH)과 BNB 체인에 이어 세 번째로 RWA 규모 1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2026년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이 통과될 경우 솔라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와이즈는 법안 통과 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시장이 메가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며, 이더리움과 함께 솔라나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는 순간 기관 자금이 검증된 고성능 블록체인인 솔라나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솔라나 가격은 125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025년 초 190달러나 사상 최고가인 293.3달러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이 전고점에 근접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솔라나는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도권 진입과 실사용 사례 확대도 솔라나의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6개의 솔라나 현물 ETF 상품에는 이미 7억 6,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또한 글로벌 송금 거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은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솔라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200여 개국, 1억 5,000만 명의 고객이 솔라나 네트워크를 간접적으로 사용하게 됨을 의미한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압도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솔라나는 1억 1,000만 달러 이상의 앱 매출을 올리며 2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3위 이더리움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밈 코인 열풍이 식더라도 자체적인 수익 구조와 기관 수요만으로도 충분히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