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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5% 급등 이끈 3가지 결정적 이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3 [07:42]

이더리움 5% 급등 이끈 3가지 결정적 이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3 [07:4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상승세를 앞지르며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순환, 주요 기술적 저항선 돌파, 그리고 대규모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맞물리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4.78% 상승하며 1.7% 상승에 그친 비트코인(BTC)을 압도했다. 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8.54%로 하락하면서 자본이 이더리움과 밈코인 등 알트코인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의 자금 순환 매매가 본격화되면서 이더리움 거래량은 250억 달러로 156%나 폭증했다. 반면 비트코인 거래량 증가는 34%에 머물렀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하루 만에 15% 급등하고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비율이 3개월 하락세를 끊고 반등한 점도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지난 12월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7200만 달러가 유출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상승은 기관보다는 개인 투자자(Retail trader)가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더리움이 3100달러 저항선과 3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면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약 1억 26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는데, 이는 주요 자산 중 가장 큰 규모다.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

 

12월 3일로 예정된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가격을 밀어 올리는 핵심 요인이다. 개발자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피어다스(PeerDAS)를 도입, 블록당 블롭 용량을 늘려 레이어2 수수료를 약 40%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증인들의 보상 기대가 커지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은 3.8%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3111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그레이드 이후 레이어2 수수료 변화와 함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리스크 관리 여부가 향후 가격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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