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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급등한 카르다노, 잠자던 알트코인이 깨어났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3 [08:07]

10% 급등한 카르다노, 잠자던 알트코인이 깨어났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3 [08:07]
카르다노(ADA)/AI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AI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가 하루 새 두 자릿수에 가까운 반등을 연출하며 최근 한 달간의 하락 흐름을 단숨에 되돌렸다. 비트코인 중심 장세에서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회전, 기술적 지지 회복, 여기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기대가 맞물리며 단기 모멘텀이 급격히 살아났다는 평가다.

 

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24시간 동안 9.8% 상승해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상승률 2.7%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30일 기준으로는 약 13% 하락했던 흐름을 되돌리며 단기 반전 신호를 만들었다.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자리한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은 58.5%로 하루 새 0.46%포인트 낮아졌고, 이 과정에서 카르다노를 비롯해 XRP와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8만 9,000~9만 달러 박스권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자, 개인 투자자 자금이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전형적인 회전 매수 국면이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전환 신호가 뚜렷했다. 카르다노는 0.35달러 선을 회복하며 단기 저항을 지지로 전환했고,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양전환됐고,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이던 26에서 42까지 빠르게 회복됐다. 이 과정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과 펀딩 비율도 개선되며 단기 추세 추종 자금이 유입됐다.

 

중장기 재료로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개발진은 프라이버시 사이드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와 확장 솔루션 ‘레이오스(Leios)’가 2026년 1분기 출시 일정에 맞춰 진행 중임을 재확인했다. 미드나이트는 영지식증명 기반 프라이버시 기능을, 레이오스는 처리 속도 확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관련 기대감이 ADA 수요로 일부 전이되는 모습이다. 다만 일정 지연이나 테스트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로 남는다.

 

종합하면 이번 상승은 단기 알트코인 장세 회복과 기술적 리셋, 업그레이드 기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다만 카르다노는 여전히 2025년 고점 대비 약 59%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추세 지속 여부는 비트코인이 8만 9,000달러 선을 지켜낼 수 있는지와 알트코인 거래대금이 유지되는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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