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의 가격이 금과 은이 기록한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흐름과 비교되면서, 장기 가치가 현재 시장 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다.
1월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이 큰 분석가 채드 스타인그레이버(Chad Steingraber)는 금과 은이 1979년 이후 가장 강한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직후 “XRP는 금속 자산을 10배로 압도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XRP의 장기 잠재력을 강하게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 가격은 80달러를 웃돌며 약 150% 급등했고, 이에 따라 은의 시가총액은 4조 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금 역시 약 60~70% 상승해 4,500달러를 상회했고, 이에 따라 전체 평가액은 30조달러를 돌파했다. 해당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긴장, 중앙은행의 금속 매집, 법정통화 신뢰 약화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정리됐다.
JP모건은 이러한 흐름이 2026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 가격이 5,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봤고, 은 가격 전망치는 95~110달러 범위로 제시됐다.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경우 상단 돌파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이 같은 금속 자산의 밸류에이션을 XRP에 단순 대입한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원문은 XRP 유통량을 약 606억XRP로 제시했고, 1.90달러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50억달러로 산정됐다. 은 시장 규모인 약 4조달러를 적용할 경우 XRP 가격은 약 65~70달러 수준이 계산되며, 은의 10배인 약 40조달러를 적용하면 약 650달러, 금의 10배인 약 300조달러를 적용하면 약 5,000달러라는 수치가 도출된다.
보도는 이러한 수치가 어디까지나 이론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전제하면서도, XRP가 글로벌 결제와 유동성 정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경우 현재 가격대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 커뮤니티 내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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