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견고하게 지키는 가운데, 알트코인들이 지난 한 주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을 3조 달러 위로 끌어올렸다. 새해 첫 주말 시장은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나, 주요 지지선을 방어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을 비축하는 모양새다.
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43% 증가한 3조 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0.30% 소폭 상승한 90,537달러에 거래되며 9만 달러 안착에 성공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0.50% 하락한 3,121달러를 기록해 단기 조정세를 보였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6.56%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시장을 뜨겁게 달군 주역은 단연 알트코인이었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주간 8.14% 상승하며 2.01달러를 기록, 심리적 저항선인 2달러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밈 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의 성과는 더욱 돋보였다. 도지코인은 일주일 새 무려 15.80% 급등하며 0.1426달러까지 치솟아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솔라나(SOL)가 7.60%, 카르다노(ADA)가 7.22% 상승하며 알트코인 전반에 온기가 확산했다.
투자 심리 지표인 공포·탐욕 지수는 38을 기록하며 여전히 '공포(Fear)'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는 시장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역설적으로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포 속의 반등'을 건전한 상승장의 신호로 해석하며, 과열 징후 없이 매물 소화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비트코인의 9만 달러 지지 여부와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순환 지속성이다. 비트코인이 현재 레벨에서 횡보세를 이어간다면, 도지코인과 엑스알피 등 모멘텀이 살아있는 알트코인들이 다시 한번 랠리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어 주요 지지선 이탈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