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 주식은 지난 6개월 동안 450달러를 웃돌던 고점에서 150달러대까지 밀리며 약 66%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시가총액 약 900억달러가 증발했고, 비트코인 조정과 함께 레버리지 구조, 주식 희석 위험, 재무제표 노출도가 동시에 도마 위에 올랐다.
주가 급락은 역설적으로 스트래티지 주식을 순자산가치 기준 할인 구간으로 밀어 넣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약 59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약 460억달러 수준에 머물러 순자산가치 대비 20~25%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 프리미엄을 받던 구조가 주식 희석 우려와 지수 편출 가능성, 비트코인 약세가 겹치며 한꺼번에 붕괴된 결과다.
이와 관련해 TD코웬(TD Cowen) 수석 애널리스트 랜스 비탄자(Lance Vitanza)는 스트래티지 주식이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탄자는 스트래티지의 레버리지가 영업 손실이 아닌 자산 담보 구조라는 점에 주목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화될 경우 순자산가치 정상화만으로도 450~500달러 구간 재도달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단기 변수로는 1월 15일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결정이 꼽힌다.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을 투자 펀드로 분류할 경우 스트래티지는 주요 주가지수에서 제외될 수 있다. JP모건(JP Morgan)은 이 경우 약 28억달러 규모의 강제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반면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레버리지와 조달 비용 상승이 장기 수익성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으나, 스트래티지의 자산 담보 구조를 간과한 평가라는 반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스트래티지 주식은 150~157달러 구간에서 하락 사이클을 마무리하며 바닥 구조를 형성했다. 추가 하락이 이어지지 않으며 매도 압력이 소진된 모습이고, 상대강도지수 역시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 기초 체력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 가격대가 유지되는 한 반등은 단순 기술적 반사 움직임이 아닌 구조적 복원 과정으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