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크립토버스(IntoTheCryptoverse) 창립자이기도 한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2026년 1월 1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2조 9,710억 달러로, 공정 가치인 4조 6,00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지금은 35%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반감기 다음 해에 나타나던 시장의 고평가 국면이 이번 사이클에서는 실종됐다. 고금리와 양적 긴축 등 거시경제적 요인과 밈코인 피로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코웬은 이번 사이클이 2022년부터 2025년 고점까지 철저히 비트코인 중심의 상승장으로 전개되었다고 평가했다. 과거 2013년이나 2017년 강세장에서는 비트코인 상승 후 낙수 효과로 인한 알트코인 시즌이 뒤따랐으나 이번에는 비트코인 독주만 지속된 채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확실한 고평가 영역인 유포리아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알트코인으로의 자본 이동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코웬은 인플루언서들의 알트코인 시즌 전망을 맹신하여 우량주인 비트코인 대신 잡주 성격의 알트코인을 장기 보유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알트코인 투자를 페니 주식에 비유하며, "비트코인 대비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자산을 들고 있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그는 이러한 손실을 시장 수업료로 여기고 자책하기보다는 향후 투자를 위한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시장 전망과 관련해 코웬은 현재 시장이 양적 긴축 종료와 양적 완화 초기 단계 사이에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공정 가치 대비 50% 수준의 저평가 구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훌륭한 매집 기회였다고 강조하며 2026년 중 해당 구간에 재진입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단기적인 등락이 있더라도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결국 10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장기적인 낙관론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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