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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인, 베네수엘라 공습 후 랠리...어디까지 오를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05 [10:30]

트럼프 코인, 베네수엘라 공습 후 랠리...어디까지 오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05 [10:30]
트럼프 코인(TRUMP)/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코인(TRUMP)/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기습적인 군사 작전을 감행하며 정국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관련 암호화폐들이 일제히 폭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군은 마약 작전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폭격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는 전격적인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작전 직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시장 가치 17조 달러에 달하는 3,000억 배럴 규모의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미국이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밀 유지를 이유로 이번 군사 작전을 의회에 사전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혀 거센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척 슈머(Chuck Schumer)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공격을 "무모한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한다는 계획은 "모든 미국인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적 파장이 커지며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 등에서 트럼프 탄핵 확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실제 데이터 흐름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칼시와 폴리마켓(Polymarket) 차트 분석 결과 탄핵 확률은 연초 이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폴리마켓에서는 베네수엘라 공습 이후 오히려 2026년 말 기준 탄핵 확률이 3% 하락했다.

 

지정학적 격변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암호화폐 자산들은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9만 1,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를 부각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테마 코인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는데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은 하루 만에 16% 넘게 치솟으며 0.18달러에 근접했다. 또한 트럼프(TRUMP) 토큰 역시 7.5% 급등해 5.40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알트코인에 복귀했다. 투자자들이 이번 군사 행동을 트럼프 행정부의 지배력 강화 신호로 해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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