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동반 상승...밈코인, 알트코인 불장 시대 열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5 [14:20]

도지코인·시바이누·페페 동반 상승...밈코인, 알트코인 불장 시대 열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6/01/05 [14:20]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밈코인 거래량이 300% 폭증하고 페페를 비롯한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대 밈코인인 도지코인(Dogecoin, DOGE), 시바이누(Shiba Inu, SHIB), 페페(PEPE)가 지난 일주일 동안 폭발적인 상승세를 연출했다. 도지코인은 20% 이상 상승했고 시바이누는 19.9%, 페페는 무려 65% 넘게 급등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과 함께 밈코인 거래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지난 12월 29일 21억 7,000만 달러였던 거래량은 월요일 87억 달러로 급증하며 300%에 달하는 증가 폭을 기록했다.

 

지난 2025년 밈코인 시장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면서 시가총액이 65%나 급락해 12월 19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350억 달러까지 위축된 바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분류되는 밈코인이 다시 랠리를 펼치는 현상은 투자자들이 다시금 높은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이번 밈코인 반등이 크리스마스 직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포와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직후 시작되었다고 분석했다. 샌티먼트는 시장은 항상 대중의 예상과 반대로 움직인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포기한 자산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엑스(X, 구 트위터) 트레이더 웰스매니저(Wealthhmanger)는 밈코인의 강세가 알트코인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과거 밈코인 모멘텀의 최대 수혜주였던 솔라나(Solana, SOL)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밈코인의 독주 속에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도 완만한 상승세를 타며 시가총액이 3조 1,300억 달러로 불어났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간 5% 상승해 9만 2,33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7.3% 오른 3,168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심리 지표인 공포 탐욕 지수 역시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중립 단계인 40을 회복하며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밈코인 랠리가 단순한 일시적 반등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의 서막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솔라나 생태계가 과거 밈코인 열풍과 함께 성장했던 전례를 고려할 때 자본이 밈코인에서 다른 알트코인으로 순환매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