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메이슨 버슬루이스가 엑스알피(XRP) 가격이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을 경계하며, 투자자들에게 현실적인 목표치인 10달러에 먼저 집중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1월 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메이슨 버슬루이스(Mason Versluis)는 현재 1.8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XRP가 1만 달러와 같은 비현실적인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는 주장은 초보 투자자들을 오도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단계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하며, 50달러나 100달러를 논하기 전에 심리적 저항선인 10달러 안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버슬루이스는 장기적으로 높은 가격 도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으나,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가 1만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금융, 규제, 채택 등 구조적 변화 중 단 2%만이 시작되었을 뿐이며 나머지 98%는 아직 요원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탈중앙화금융(DeFi) 활용 사례 증가를 긍정적인 요소로 꼽으면서도 10달러를 핵심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격에서 1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도 5배 이상의 상승과 6,00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는 결코 가벼운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반면 디지털 어센션 그룹(Digital Ascension Group)의 최고경영자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XRP가 24개월 내에 1만 달러에 도달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주장하며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았다. 클레이버는 리플(Ripple) 최고기술경영자 데이비드 슈워츠의 발언을 인용해 가격이 높을수록 대규모 자금 이체 시 필요한 토큰 수량이 줄어들어 네트워크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약 1,130억 달러 수준의 시가총액으로는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1만 달러 도달 시 시가총액이 585조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전망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버슬루이스는 투자자들에게 허황된 가격 약속을 경계하고 실질적인 채택 지표와 달성 가능한 단계별 목표에 집중할 것을 조언하며 시장의 냉정한 현실 인식을 촉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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