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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ETF 첫 스테이킹 현금 배당 현실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06:10]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ETF 첫 스테이킹 현금 배당 현실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6 [06:1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미국 상장 암호화폐 상품 역사상 처음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이 현금 배당으로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길이 열렸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는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가 스테이킹 보상에 기반한 현금 분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배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상품 가운데 온체인 스테이킹 활동과 연계된 첫 공식 지급 사례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 투자자들은 주당 약 0.08달러를 지급받게 되며, 월요일 장 마감 기준 보유 물량을 기준으로 화요일에 분배가 이뤄진다. 이번 재원은 스테이킹 보상으로 발생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도해 현금화한 금액으로 구성됐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10월 6일부터 기관 수탁사와 외부 검증인 제공업체를 통해 이더리움 상품에 대한 스테이킹을 본격 가동했다. 이 조치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ETF는 미국 상장 암호화폐 상품 가운데 처음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에 노출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해당 상품들은 미국 투자회사법 1940의 적용을 받지 않는 구조로 운용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ETF와는 다른 규제 틀 안에서 스테이킹을 허용하는 특징을 지닌다. 그레이스케일은 2013년 설립된 디지털 자산 운용사로 약 310억 달러 규모의 운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스테이킹 도입을 둘러싼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스테이킹 보상을 실제로 분배하는 상품은 그레이스케일이 유일하지만, 피델리티와 21쉐어스, 블랙록 등 주요 운용사들도 규제 당국 승인 절차를 거쳐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4년 7월 거래를 시작한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2025년 한 해 동안 96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의 기반을 다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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