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조정을 겪은 비트코인(BTC)이 통계적 패턴과 기술적 신호를 근거로 2026년 강세 재개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과거 연간 차트에서 두 해 연속 하락 마감한 전례가 없다는 점이 주목된다. 2024년이 상승 마감이었던 만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중기 강세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올해 1월 들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연초 이후 약 7.6% 상승하며 비교적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
다만 단기 경로는 여전히 변동성이 남아 있다. 과거 2015년과 유사하게, 본격적인 상승에 앞서 장기 지지선 상단으로 제시되는 6만 9,000~7만 3,000달러 구간까지 한 차례 더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지난해 12월 9일 고점이었던 9만 4,617달러를 명확히 돌파할 경우, 중기 상승 파동이 완성되며 목표 구간이 약 11만 달러 안팎으로 열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이동평균선 흐름이 개선됐다. 비트코인은 10일·2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데 이어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다시 올라서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반등 신호를 만들었다. 이는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와 상대강도지수(RSI) 등 주요 모멘텀 지표가 점진적인 강세 전환을 시사하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다만 분석가는 “결정적인 관문은 여전히 9만 4,617달러 돌파 여부”라고 강조했다. 이 구간을 넘지 못할 경우 상승 시나리오는 지연될 수 있으며, 9만 1,483달러, 9만 327달러, 8만 8,410달러, 8만 6,704달러, 8만 4,424달러 등 단계별 경고선이 제시됐다. 이들 지지선이 순차적으로 이탈될수록 비트코인이 7만 달러대 중반까지 재차 밀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분석의 결론은 명확하다. 장기 차트에서는 여전히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우상향 구조가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 차트는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 스스로 감내 가능한 시간 프레임에 맞춰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장기 투자 판단을 단기 가격 변동에 맞춰 흔들기보다는, 큰 흐름과 구조를 기준으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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