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에 베팅한 기업의 매수가 실제 주가 반응으로 이어지며 2026년 기관 자금의 방향성이 선명해지고 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이하 비트마인)는 2025년 마지막 주 동안 3만 2,977ETH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약 1억 400만 달러에 달하며, 발표 직후 비트마인 주가(BMNR)는 증시에서 상승 반응을 보였다.
비트마인은 현재 총 414만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3.43%에 해당한다. 회사는 스스로를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자금으로 이더리움을 가장 공격적으로 매입하는 기업 중 하나로 규정하며, 단기 매매가 아닌 지속적 축적 전략을 공식화했다.
비트마인 회장 톰 리(Thomas “Tom” Lee)는 투자자들에게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우호 정책, 토큰화 확산에 따른 기관 수요 증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자산 사용 확대를 장기 매수 배경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2026년 이더리움의 중장기 가치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더리움 스테이킹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현재 비트마인은 제3자 및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65만 9,219ETH를 스테이킹 중이며, 2026년에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검증자 네트워크(MAVAN)’를 통해 이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스테이킹 수익이 향후 핵심 수익원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표는 1월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나왔다. 비트마인은 추가 주식 발행 승인도 요청했으며, 이는 자본시장 운영과 주식 분할, 인수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발표 이후 BMNR 주가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장전 거래에서 3.3%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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