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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100배 빨라진다? 솔라나 급등 이끈 '알펜글로우' 정체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09:34]

속도 100배 빨라진다? 솔라나 급등 이끈 '알펜글로우' 정체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6/01/06 [09:34]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가 네트워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 기대감과 기관 자금의 대규모 유입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0달러 대의 주요 지지선을 딛고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3.08%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상승률인 2.86%를 상회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2.08% 급등하며 강력한 모멘텀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는 100배 더 빠른 트랜잭션 확정을 목표로 하는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가 최종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번 상승의 핵심 동력은 단연 기술적 진보다. 솔라나 재단은 기존 12초가 걸리던 트랜잭션 확정 시간을 약 150밀리초(ms)로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오프체인 투표(Votor)와 지분 가중 블록 전파(Rotor) 방식을 도입해 합의 메커니즘을 교체하는 것이 골자로, 시장은 이러한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이 고빈도 매매와 같은 기관 수요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청신호를 켰다. 솔라나는 주요 지지 구간인 120달러에서 135달러 선을 방어해내며 파라볼릭 SAR 지표를 매수 우위로 전환시켰다. 특히 100시간 단순이동평균(SMA)인 132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강세 전환을 알렸지만, 7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4.7을 기록해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점은 단기 과열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도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AMBCrypto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하루 동안 솔라나 관련 펀드에 1,043만 달러가 순유입되었으며, 누적 유입액은 7억 7,500만 달러에 육박한다. 반에크와 비트와이즈의 현물 ETF 신청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검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 7.03%에 달하는 스테이킹 수익률 또한 장기 투자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가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기관의 매집이 결합된 구조적 상승이라고 분석하면서도, 14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뚫어낸다면 이중 바닥 반전 패턴이 완성되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인 17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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