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탈중앙화된 화폐로 탄생했지만 최근 강력한 금융 기관들이 공급량을 빠르게 흡수하며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한 금융 구명보트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 사이먼 딕슨은 금융 산업 복합체가 가능한 많은 비트코인을 중앙 집중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서구권 자산 정리 작업 이후 발생할 자본 유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 축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딕슨은 기관들이 자신들은 직접 수탁 방식을 취하면서 대중에게는 기관 수탁을 유도하는 이중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작업 증명 기반이기에 축적 자체가 네트워크 지배권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기관들은 막대한 자본을 비트코인으로 이동시키면서 마치 과거 대영제국이 조세 회피처를 활용했던 것처럼 국부 유출을 막는 출구 전략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금융 세력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파생상품 생태계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의도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조작하고 레버리지 투자를 청산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딕슨은 이러한 움직임이 암호화폐의 본질과는 무관한 실리콘밸리식 유동성 확보 전략이며 사모 펀드 수익에 유동성을 더하기 위한 기술적 산업 복합체의 작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의 가격 억제 현상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지금이 기회라고 강조했다.
투자자 프레드 크루거는 베네수엘라 사태를 예로 들며 비트코인이 진정한 금융 구명보트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2016년 하이퍼인플레이션 당시 볼리바르화를 보유했던 사람들은 모든 자산을 잃었지만 당시 1,000달러 미만이었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면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반면 정권이 야심 차게 내놓았던 석유 기반 암호화폐 페트로는 실패로 돌아갔으며 이는 브릭스 국가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시사한다.
크루거는 니콜라스 마두로와 그 측근들이 영원한 권력을 믿고 비트코인을 거의 보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들 중 다수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들고 유동성이 얇아지는 상황에서 금융 기관들의 매집은 시장 역학을 재편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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