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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76 천재 "비트코인, 48시간 내 10만 달러 넘는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18:32]

IQ 276 천재 "비트코인, 48시간 내 10만 달러 넘는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6/01/06 [18:32]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이 9만 4,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시장의 활기가 되살아난 가운데, 자칭 천재라 주장하는 한국인 김영훈 씨가 48시간 내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를 장담해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낳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스로 아이큐(IQ) 276을 가진 인류 역사상 지능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2025년 말 명성을 얻은 온라인 인플루언서 김영훈 씨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이틀 안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 씨는 자신의 시장 관점이 전통적인 분석보다 우월하다고 강조해왔으나,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그의 잦은 예측 실패로 인해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김 씨는 지난 11월 비트코인이 45일 이내에 22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실현되지 않았고, 12월에도 일주일 내 10만 달러 돌파를 주장했으나 비트코인은 거시적 불확실성과 연말 포지셔닝 등에 밀려 9만 달러 아래에서 머물렀다. 당시 시장은 명확한 상승 촉매제가 부족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여서 그의 주장처럼 파라볼릭한 상승이 나오기 힘든 환경이었다.

 

이번 주 시장 상황은 다소 긍정적으로 변화했는데, 미국 증시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하고 베네수엘라 사태가 글로벌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월가의 판단이 나오면서 비트코인도 9만 4,000달러를 회복했다. 주식 시장 상승과 에너지 섹터의 강세 속에 암호화폐 시장도 안전 자산보다는 주식과 동조화되는 흐름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반등이 48시간 내 10만 달러 돌파를 정당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시장에는 6자리 수 가격대로 급등할 만한 패닉 바잉이나 공급 충격 같은 구조적 촉매제가 부재하며, 온체인 데이터상 11월 말 급증했던 장기 보유자들의 이동도 코인베이스(Coinbase) 내부 전송일 뿐 실제 매도 물량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져 폭발적인 돌파보다는 포지션 재조정 수준에 그치고 있다.

 

파생상품 펀딩비가 안정적이고 거래소 유입도 잠잠한 상태라 이번 랠리는 광적이라기보다 통제된 수준에 가깝다. 김 씨의 예측은 시장의 낙관론과 궤를 같이하지만 타임라인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안에 10만 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수는 있겠지만 단기적인 급등을 위해서는 단순한 심리 개선을 넘어선 강력한 호재가 필요해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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