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채굴 공급량을 압도하는 골든크로스 신호가 포착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평균 109%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3개월간의 조정장을 끝내고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됨에 따라 1월 중 10만 달러 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펀드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는 자체 개발한 순 기관 매수 지표가 지난 8일 연속으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월요일에는 기관들의 매수 수요가 채굴자들의 신규 공급량보다 76%나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업 재무 부서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한 매수세가 채굴 공급량을 완전히 흡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찰스 에드워즈 카프리올 창립자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기관들이 다시 한번 비트코인의 순매수자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기관 매수세가 신규 채굴 공급량을 넘어선 시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0년 이후 이 지표가 켜졌을 때 비트코인은 평균 10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직전 사례에서도 41% 급등한 바 있다.
네트워크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 역시 1월 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고지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2만 6,200달러 대비 약 40% 조정을 받은 현재 상황에서 과거 데이터는 강세장의 편이라고 분석했다. 피터슨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비트코인이 3개월 연속 하락한 사례는 단 9번에 불과하며, 이러한 이례적인 하락 뒤에는 통상적으로 반등장이 찾아왔다.
피터슨의 분석에 따르면 3개월 연속 하락 후 1개월 뒤 가격이 상승할 확률은 67%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하락세가 지속됐던 세 번의 예외 사례는 모두 2018년 약세장의 마지막 국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은 현재의 거시 경제 환경과 기관 수급이 2018년과는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수급 개선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월가 개장 이후 9만 4,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3개월간 이어진 하락세가 마무리되고 기관 주도의 안도 랠리가 본격화될 경우, 이번 1월이 비트코인 가격 회복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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