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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매수 신호 켜진 XRP, 숨 고르기냐 추가 급등이냐... 운명의 200일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6 [21:04]

과매수 신호 켜진 XRP, 숨 고르기냐 추가 급등이냐... 운명의 200일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6 [21:04]
리플(XRP)

▲ 리플(XRP) 

 

엑스알피(XRP, 리플)가 하루 만에 시가총액을 130억 달러 이상 불리며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알피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끊임없는 유입과 기술적 저항선 돌파가 맞물리며 2026년 초반 랠리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1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전일 대비 9% 넘게 급등한 2.35달러에 거래되며 주간 상승률 25%를 기록했다. 기술적으로는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2.03달러를 상회하며 강력한 단기 모멘텀을 확보했지만, 장기 저항선인 200일 단순이동평균 2.45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14일 상대강도지수(RSI)가 75를 기록해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상승 랠리로 엑스알피의 시가총액은 하루 사이 129억 7,400만 달러에서 142억 8,100만 달러로 급증해, 단 하루 만에 약 130억 7,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 중순 이후 가장 강력한 거래량 급증에 힘입어 수주간 상단을 꽉 막고 있던 2달러 저항선을 뚫어낸 결과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급등의 주요 동력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거래소 내 엑스알피 공급 물량 부족 현상을 꼽았다. 주요 저항선 돌파와 함께 거래소 내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공급 쇼크가 맞물리며 가격 상승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 엑스알피 현물 ETF(Spot ETF) 시장에서의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4,800만 달러가 유입되며 11월 13일 출시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자금이 들어오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엑스알피 현물 ETF의 누적 유입액은 12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8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관 수요는 시장의 불리시(Bullish) 심리를 강화하고 강력한 매수 압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지정학적 이슈로 촉발된 비트코인(BTC) 중심의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강세 또한 엑스알피의 반등을 든든하게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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