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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 차익 실현 압박 속 2.22달러 지킬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23:18]

엑스알피, 차익 실현 압박 속 2.22달러 지킬 수 있을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7 [23:18]
리플(XRP)

▲ 리플(XRP)     ©

 

상승 흐름의 피로가 누적된 엑스알피(XRP, 리플)가 차익 실현 매물과 기술적 저항에 막히며 단기 변곡점 시험대에 올랐다.

 

1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Street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면서도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22달러 부근을 지키며 거래되고 있다. 연초 랠리로 쌓인 수익을 실현하려는 매도가 늘어나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와 맞물려 상승 동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차익 실현 신호가 뚜렷하다. 글래스노드 데이터 기준 엑스알피의 실현손익비율(SOPR)은 전날 1.08에서 1.05로 낮아졌다. SOPR 하락은 투자자들이 이익 구간에서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하며, 평균선인 1.00 아래로 내려갈 경우 과매도 국면 진입 가능성도 시사한다.

 

반면 기관 자금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미국 상장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하루 동안 약 1,9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전날 4,600만 달러 대비 유입 규모는 줄었지만,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은 12억 5,000만 달러, 순자산은 16억 2,000만 달러로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엑스알피는 200일 EMA와 다개월 하락 추세선이 겹치는 2.34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영역에서 64까지 내려오며 상승 모멘텀 둔화를 보여준다. 추가 하락 시 100일 EMA 이탈 여부가 관건이며, 이 경우 50일 EMA가 위치한 2.07달러까지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여전히 양의 다이버전스를 유지하고 있어, 하락이 진정될 경우 재차 추세선 상단 돌파 시도가 이어질 여지도 남아 있다. 시장은 2.22달러 방어와 2.42달러 저항 돌파 여부를 단기 방향성의 핵심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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