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두 번째 블롭 파라미터 전용 하드포크를 통해 블롭 제한을 대폭 상향하며 확장성 개선과 수수료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시 1분 11초(UTC 기준)에 두 번째 블롭 파라미터 전용(BPO) 하드포크를 단행하고 블롭 제한을 기존 15개에서 21개로 늘렸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롤업을 통해 더 많은 거래를 일괄 처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데이터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하드포크는 블롭 목표치를 10개에서 14개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노드 대역폭과 스토리지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치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다. 블롭 한 개당 128K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이제 이더리움은 단일 블록에 최대 2,688KB까지 저장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용량 증가는 레이어2 처리 속도 향상뿐만 아니라 메인넷 가스비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와이차트(YCharts) 데이터는 지난 12월 9일 첫 번째 BPO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가 눈에 띄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은 지난 12월 15일 회의에서 두 번째 BPO 하드포크 적용 이후 네트워크 가스 한도를 현재 6,000만에서 8,000만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가스 한도가 늘어나면 각 블록에 담을 수 있는 거래와 스마트 계약 작업 수가 증가해 전체 처리량이 개선되고 수수료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2026년 하반기로 예정된 글램스터담(Glamsterdam) 하드포크는 가스 한도를 최대 2억까지 높이고 완전한 병렬 처리를 도입해 확장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블록 접근 목록을 활용한 이더리움 개선 제안-7928(EIP-7928)이 구현되면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처리 방식은 기존 1차선 도로에서 다차선 고속도로로 변모하게 된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번 하드포크를 시작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확장성 개선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생태계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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