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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은행들끼리 못 믿어서 쓴다?...250달러 폭등설의 실체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03:40]

XRP, 은행들끼리 못 믿어서 쓴다?...250달러 폭등설의 실체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09 [03:40]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글로벌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그러나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로 오히려 중립적인 엑스알피(XRP)가 반사이익을 얻어 가격이 폭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금융 기관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XRP가 여전히 국경 간 결제의 핵심 브릿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실물자산 토큰화 트렌드와 지난해 지니어스법 통과에 힘입어 페이팔과 리플(Ripple)뿐만 아니라 소파이 은행, 유럽 및 미국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기관 전용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이 XRP의 입지를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지지자들의 시각은 다르다. 디지털 어센션 그룹(Digital Ascension Group) 최고경영자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는 은행들이 경쟁사가 발행한 디지털 화폐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노스트로 및 보스트로 계좌에 묶인 자금 규모가 현재 27조달러에서 향후 50조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클레이버는 이러한 신뢰 부족 문제가 결국 기관들을 특정 은행이 소유하거나 발행하지 않는 중립적인 브릿지 자산으로 이끌 것이라며 XRP가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소파이 은행이 소파이USD를 출시하고 골드만삭스 등 10개 주요 은행이 G7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중립적 매개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공지능 챗봇 그록(Grok)은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XRP 가격이 2030년까지 100달러에서 25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록은 XRP가 사전 예치 계좌를 실시간 결제로 대체하고 전 세계 결제 흐름의 10%에서 20%를 처리한다는 전제하에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다.

 

이는 현재 2.11달러 수준인 XRP 가격 대비 50배에서 100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상승폭이다. 그록은 채택 확대와 유동성 증가, 그리고 리플의 주문형 유동성 서비스 확장이 이러한 가격 상승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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