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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론 vs 청산 현실, 승자는 누가 되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09 [06:20]

비트코인 강세론 vs 청산 현실, 승자는 누가 되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09 [06:20]
비트코인, 주식/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주식/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일목균형표 핵심 구간에서 방향성을 시험받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해당 구간 방어 여부가 2026년 초반 흐름을 가를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1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6년 초반 강한 반등으로 2025년 12월의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1월 초 9만 달러 선을 재탈환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조치를 포함한 지정학적 긴장 등 외부 압박에도 불구하고 주말 동안 해당 가격대를 지켜내며 단기 저력을 확인했다.

 

주중 들어 매수 심리는 더욱 강화됐다. 비트코인은 월요일 저녁 9만 4,000달러를 넘어섰고, 화요일에는 9만 5,000달러에 근접한 수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24시간 기준 2.8% 조정이 나타나면서 현재는 9만 달러에서 9만 2,500달러 구간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기 상승 추세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으로는 일봉 차트에서 비트코인이 일목균형표 구름대 내부에서 움직이고 있다. 즉각적인 저항선은 구름 상단인 9만 3,997달러 부근이며,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9만 4,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구간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반대로 하단 지지선은 구름 하단인 8만 8,300달러로, 이 선이 무너질 경우 8만 7,650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변동성 지표인 평균진폭지수(ATR)는 2,511.89로 집계됐다. ATR은 가격 변동 폭을 측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변동성이 크다는 의미다. 현재 ATR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축소되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파생시장에서는 청산 규모가 눈에 띄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총 1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억 3,448만 달러가 롱 포지션에서 나왔다. 12시간 기준 청산 규모는 8,000만 달러, 4시간 기준은 6,847만 달러로 집계됐고, 역시 대부분이 롱 포지션 청산이었다. 반면 1시간 기준 숏 포지션 청산은 124만 달러, 4시간 기준은 162만 달러에 그쳐 숏 포지션 쪽 압박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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