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미국 현물 ETF에서의 자금 유출과 기술적 저항에 직면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XRP 현물 ETF에서 4,08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지난 36일간 이어지던 자금 유입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지속적인 기관 자금 유입이 공급을 제한하며 가격 안정성을 지지해왔으나 이번 자금 흐름의 반전으로 인해 고점 부근에서 매수세가 약화되고 매도 압력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XRP가 2.30달러에서 2.40달러 구간의 공급 영역에서 명확한 거부 반응을 보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가격이 급반등했던 1.70달러에서 1.80달러 구간을 주요 수요 영역으로 지목하며 현재의 조정이 해당 구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파텔은 3달러에서 3.50달러를 향한 상승은 가격이 조정을 마친 후 수요를 다시 구축해야만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조정 국면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내려와 중립 수준인 50대 중반으로 후퇴하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었음을 시사했다. 현재 XRP는 심리적 지지선인 2.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가격대를 지켜내는 것이 단기 추세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2.00달러 지지선 방어에 성공할 경우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겠지만 이 구간이 무너진다면 1.8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장기적으로 3.50달러를 돌파한다면 10달러를 향한 강세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도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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