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솔라나(Solana, SOL)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하며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나서자 비트코인 가격이 31만 5,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1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미국 규제 당국에 비트코인과 솔라나 관련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미국 주요 은행이 암호화폐 ETF 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또한 1월부터 자산 관리자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권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전통 금융권의 디지털 자산 채택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 마이크 알프레드(Mike Alfred)는 최근의 가격 변동을 단순한 소음으로 일축하며 비트코인이 31만 5,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단기 목표가로 18만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6,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알프레드는 2033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0만달러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전 재산을 매도하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톰 리(Tom Lee) 역시 금융 여건 완화와 기관 수요 증가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2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100만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픽셀매틱(Pixelmatic) 최고경영자 샘슨 모우(Samson Mow) 또한 자신의 모델 분석 결과 2031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반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과거 상승장을 이끌었던 동력이 이미 소진되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1만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009년에는 암호화폐가 전무했으나 현재는 약 2,800만개가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의 희소성 논리가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약화되었다고 분석했다.
CCN 분석가 빅터 올란레와주(Victor Olanrewaju)는 비트코인이 일봉 차트상 대칭 삼각형 패턴의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흐름이 전환되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의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이 9만 8,139달러를 향해 상승할 것이며 강세장이 심화되면 10만 3,518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돌파 후 지지력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8만 5,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다시 밀려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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