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기관 자금 유입과 기술적 반등이 맞물리며 160달러 재도전 기대를 키우고 있다.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연초 들어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단기 조정 이후에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솔라나(SOL)는 전날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136.75달러에서 반등한 뒤 14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지지선에서의 방어가 확인되자 매수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기관 수요도 뚜렷하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미국 상장 솔라나 현물 ETF는 이번 주 들어 목요일까지 순유입액 4,10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대 주간 유입 규모로, 10월 28일 출시 이후 이어진 주간 유입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총 순자산 규모도 11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나며 기관 자금의 유입 강도를 보여주고 있다.
제도권 관심을 뒷받침하는 재료도 이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과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S-1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월가의 관심 확대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미국 와이오밍주가 발행한 최초의 주(州) 발행 스테이블코인인 프런티어 스테이블 토큰(FRNT)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가동되면서, 솔라나 인프라에 대한 제도권 신뢰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술적 흐름도 강세 쪽에 무게가 실린다. 솔라나는 1월 2일 주간 저항선인 126.65달러를 상향 돌파한 뒤 5거래일 동안 약 12% 상승했고, 이번 주 들어 50일 EMA 위에서 안착에 성공했다. 일간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61로 중립선 50을 웃돌며 매수 모멘텀이 살아 있음을 시사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골든크로스 이후 양(+)의 히스토그램이 확대되며 상승 신호를 유지하고 있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다음 주요 목표 구간은 일봉 기준 저항선인 160달러로 제시된다. 다만 단기 조정이 발생할 경우에는 50일 EMA인 136.75달러 부근이 다시 한 번 핵심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유입이 유지되는지가 향후 추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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