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지금 사도 늦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커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귀금속 강세론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명확한 기준선을 제시했다. 그는 은 가격이 100달러에 접근할 경우 추가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1월 11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은 가격이 80달러대에서는 여전히 매수 구간이지만, 100달러에 도달하면 ‘지켜보는 국면’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돼지는 살이 찌지만, 탐욕스러운 돼지는 도살된다(Pigs get fat. Hogs get slaughtered)”는 표현으로 과도한 추격 매수를 경계했다.
기요사키의 발언은 최근 은 가격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은은 최근 8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지난 5년간 239%, 최근 1년간 183% 급등해 2026년 가장 뜨거운 자산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는 이 같은 급등세를 근거로 100달러 도달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그 이상 추가 상승에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과거 사례 역시 그의 신중론에 힘을 싣는다. 은은 2011년 48달러까지 급등한 뒤 15달러 수준까지 급락했고,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데만 14년이 걸렸다. 기요사키는 이러한 변동성을 언급하며 고점 구간에서의 무리한 매수보다는 관망 전략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비슷한 전망은 다른 전문가에게서도 나온다. 블룸버그 수석 원자재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은 금·은·비트코인(BTC)이 동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2026년 말에는 연초보다 낮은 수준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은 가격이 올해 100달러까지 급등한 뒤 50달러 안팎으로 되돌아가는 시나리오를 유력한 경로로 봤다.
맥글론은 귀금속과 함께 비트코인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한 랠리 이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에서, 은을 둘러싼 현재 논의는 단순한 낙관론보다는 ‘어디서 멈출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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