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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달러로 수익률 6000배...중국 밈코인 광풍, 제2의 시바이누 탄생인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3 [00:20]

300달러로 수익률 6000배...중국 밈코인 광풍, 제2의 시바이누 탄생인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3 [00:20]
밈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밈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321달러를 투자해 11일 만에 수익률 6,000%를 기록한 투자자가 등장하며, 중국계 밈코인 시장에 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114514라는 중국계 밈코인을 통해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한 사례는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투기 열풍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급등세가 비앤비 체인(BNB Chain) 재단의 전략적 투자와 '말의 해'라는 문화적 호재가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으며 올 1분기 내내 중국계 밈코인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낸스 라이프(Binance Life)는 지난 1월 7일 상장 이후 시가총액 1억 5,30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월 12일 기준 가격은 전일 대비 16.9% 상승한 0.1519달러를 기록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6,610만 달러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상장이 중국계 밈 토큰에 합법성과 유동성을 부여하며 투기 자본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1월 말 시작되는 '말의 해'를 앞두고 말과 관련된 밈코인들이 문화적 특수를 누리고 있다. '히어 아이 컴(Here I Come)' 토큰은 시가총액 1,400만 달러에 거래량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바이낸스가 해당 토큰을 매입한 직후 엑스(X)에 관련 게시물을 올린 정황이 포착돼 의도적인 띄우기 의혹까지 제기됐다. 개발자들은 말의 상징인 속도와 힘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비앤비 체인 재단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만 테더(Tether, USDT)를 투입해 바이낸스 라이프와 하지미(Hajimi) 등 4종의 중국계 밈코인을 직접 매입했다. 이는 1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이지만 니나 롱 비앤비 체인 리더는 밈 문화를 투자가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접근해야 한다며 과열된 투기 심리에 대해 경고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계 밈코인 부문의 시가총액은 2억 5,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7.3% 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이 재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커뮤니티의 실제 성장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하며 단기 급등 이후의 폭락 위험성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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